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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한혜진-신성한변호사
신성한,변호사-조승우,한혜진

 

 

 

신성한, 변호사 1,2회 줄거리

 

이혼만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어느 날 미모의 아나운서 이서진(한혜진)이 찾아왔다. 

 

" 이혼하러 왔어요...."

 

이서진은 요즘 온세상이 다 아는 스캔들의 주인공이다. 공인 아나운서가 바람피운 동영상이 유포되어, 하던 프로그램도 하차했다. 그리고 이혼통보를 받았다.

 

 

조승우
조승우

 

 

"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의 모토이다. 신성한, 그는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음대교수로 있다가, 어떤 사연인지 2년을 죽자 사자 공부해서 변호사가 되었다. 그리고 친구 사무장과 함께 이혼 전문 변호사 사무실을 하고 있다.

 

그의 사무실 벽에는 포도송이 색칠 그림이 있고, 이제 두 개만 색칠하면 모두 채워진다. 그는 왜 포도송이를 색칠하는 것일까? 이걸 완성하면 뭔가를 한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한혜진
한혜진

 

 

이 미모의 아나운서, 이서진!  한혜진이 연기하고 있다. 한혜진의 목소리가 이렇게 예쁘고 독특했나? 그의 말투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이 드라마가 더 돋보인다.

 

어쨌건, 인기 아나운서가 바람을 피우다 온세상에 드러난 것도 모자라, 잠자리 동영상까지 퍼졌으니,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 하지만, 그녀..... 변호사 사무실에서 하나도 기가 안 죽어 있다. 그리고 이혼소송을 의뢰한다.

 

한 가지, 단 한 가지, 아들 현우 양육권만 요구한다.

 

 

양육권

 

초등학교 3학년, 현우는 엄마와 아빠가 싸워서 상처받는다. 엄마가 학교 선생님 전화를 안 받아서 엄마가 밉다고 한다. 이서진은 그래도 현우만은 그 집에서 데리고 나오고 싶다.

 

이서진은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신성한에게 한다. 왜 바람을 피웠는지.... 남편은 그녀를 너무 억압했다. 어딜 가면 30분 단위로 사진을 찍어 보고하게 하고, 그녀가 하는 방송멘트를 체크해서 바람기 있는 여자로 의심하고, 그녀의 속옷을 매일 체크한다. 정말 숨막히게 결혼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어느 레스토랑 셰프가 그녀에게 보내는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그와 불륜을 저지르는데, 그 쓰레기 같은 놈이 동영상을 세상에 유포한 거였다. 그래서 그녀는 박살이 나고 이혼소송에, 어린 자식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되었다.

 

아무리 봐도 귀책사유가 이서진이 큰 사건이다. 결혼생활에서 바람을 피운 것은 빼박 너무 큰 잘못이기 때문이다. 신성한은 좀 어려울듯해 보이지만, 그녀가 오로지 양육권 만을 원하는 것에 마음이 쓰여 해보자고 한다.

 

 

 

이서진 아들, 현우
이서진 아들, 현우

 

 

신성한은 서진의 아들 현우를 만난다. 그 아이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이해하며 위로해 준다. 말하기 싫으면 묵비권이 있으니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다그치지 않는다. 현우는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연다. 

 

이혼조정이 실패하고, 재판으로 가게 된다. 상대편 변호사는 그녀가 아이를 키우면 왜 안되는지 따진다. 하지만, 신성한은 현우가 준 일기장을 재판장에게 읽어준다.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는 현우의 마음이 적혀있다.

 

 

그리고, 현우가 정신적으로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알게 된다. 서진의 남편은 아이의 양육권을 뺏기지 않으려고 현우에게 엄마의 동영상을 강제로 보여주었다. 이건 아이의 정신을 파괴하는 학대이다. 아무리 엄마가 잘못했어도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다. 나쁜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이기려고 아이의 마음은 하나도 살피지 않은 것이다. 정말 기가 막힌....

 

재판은 이겼다. 판사는 그런 아빠가 아이를 양육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서진은 양육권 뿐 아니라, 재산 분할까지 다 받아냈다.  신성한 변호사이기에 가능한 거였다.

 

"평생 현우에게 속죄하며 살 거예요...." 

 

그녀는 아들 현우에게 평생 용서를 빌면서 살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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