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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변호사 3회, 4회 줄거리/ 피아노 버스킹/시어머니 폭행사건의 전말/신성한이 변호사가 된 이유/이서진의 변호사 사무실 취업

 

 

시어머니를 폭행하고 박애란은 신성한에게 이혼변호를 부탁 합니다. 시어머니 명의로 된 건물의 일부분을 받아달라는 것이 애란의 요구입니다. 성한은 이혼의 귀책사유가 애란에게 있으므로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애란은 이혼을 당하든지, 이혼을 하든지 어쨌든 끝을 맺기 원합니다. 신성한 변호사 3회, 4회 줄거리 시작합니다.

 

한밤중 피아노 버스킹

 

피아노 버스킹 영상

 

성한은 괴로워하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속은 쓰려 죽겠는데, 톡이 와있습니다. 전화기를 열자 누군가 열심히 피아노를 치는 영상이 나옵니다. 자세히 보니 그건 바로 자신입니다. 너무 놀라 전화를 던져버립니다.

 

지난밤, 성한은 친구와 술을 잔뜩 먹고 아무도 없는 한밤중 공원에 놓여있는 피아노를 보자 피아노를 치기 시작합니다. 너무 열성적으로, 굉장한 실력으로 멋지게 피아노를 연주합니다.

 

그의 연주를 누군가 찍어서 인터넷에 올린 겁니다. 그는 원래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교수로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지금 한국에서 변호사를 하고 있습니다. 성한은 영상의 주인에게 빨리 영상을 내리라고 문자를 보냅니다.

 

 

박애란이이혼상담을받다
박애란이 이혼상담을 받다

 

시어머니 폭행사건

 

애란은 성한에게 이혼을 변호해달라고 합니다. 폭행을 했다고 하면서, 그것도 시어머니를....

 

성한은 항상 성실하게 건물청소를 하던 애란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부동산 친구에게 애란의 동네에 가서 사연을 좀 알아보라고 합니다. 알고보니, 건물주의 아내가 시어머니에게 구박받으며, 아침엔 김밥집 일을 하고, 오후엔 건물 청소를 하면서 집안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결혼한 지 20년 동안 시어머니의 폭언에 시달렸습니다. 아들도 못낳는 주제라느니, 곰탱이라느니. 급기야 애란의 두 딸에게도 욕을 하고 때리는 것을 보고, 애란은 그만 화를 참지 못하고 시어머니 등짝을 몇 대 때렸습니다. 

 

이 일로 애란은 이제 끝이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도 달라지지않는 자신의 삶이 막바지로 달려와서 결혼을 끝내야겠다는 생각뿐인 거죠. 애란은 남편에게 제발 시어머니를 말려달라고 하지만,초지일관 자신 하나만 바라보고 젊어서부터 희생하신 분이기에 거역할 수 없다는 대답만 합니다. 그럼 난, 난 어떡하냐고? 내 삶은 아무래도 상관없냐고!!!!

 

애란은 이혼하면서 그냥 물러서기는 너무 억울했습니다. 건물을 매입하고 그 건물의 은행빚을 갚기 위해 애란이 그동안 고생한 것이 억울하기만 합니다. 그 건물에 자신의 지분도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건물의 명의는 시어머니의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어머니를 폭행하고 하는 이혼인데, 시어머니가 그 건물의 지분을 줄까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애란은 5년 전 남편의 사업이 기울어지면서 건물 하나라도 건질 심산으로 남편의 건물을 어머니의 명의로 바꿔놓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성한은 명의를 이전할 때 이것이 남편의 것이라는 녹취록이나 공증문서가 있다면 유리하다고 합니다.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한 사이 애란은 시어머니집을 뒤집니다. 하지만, 찾지도 못하고, 남편과 다시 갈등합니다.

 

한편, 시어머니는 등짝 맞은 것으로 전치 4주 진단서를 떼어서 며느리를 죽을 때까지 하녀처럼 부리겠다고 벼릅니다. 아들에게 교감선생의 딸과 결혼했어야 하는데 저런 것하고 결혼해서 네 인생이 이렇게 되었다고 날마다 한탄합니다.

 

애란과 성한

 

 

성한은 애란에게 제안을 합니다. 시어머니를 때린 적이 없다고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애란은 남편에게 자신은 시어머니를 때린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를 듣자 남편은 기가 막혀합니다. 아이들도 다 보는 앞에서 한 일인데, 저렇게 거짓말을 하다니!!!  그리고, 애란이 묻습니다.건물이  시어머니 것이란 것은 거짓말이 아니냐고. 역지사지. 타인의 입장에 서는 순간입니다.

 

신성한이 변호사가 된 이유가 밝혀지다

 

성한의 벽에 붙어있는 포도송이 그림에 한 칸만 색칠을 하면 완성됩니다. 이 이혼사건을 승소하면 한 칸을 채울 수 있습니다. 성한은 포도송이를 다 채운 후 어떤 일을 계획하는 것일까요?

 

한편,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에 박유석이 찾아옵니다. 그는 성안의 여동생이 이혼할 때 소송을 담당했던 변호사입니다. 성한의 여동생은 대남전자 사장의 아내였는데, 이혼을 하고 죽었습니다. 성한은 여동생을 무척 사랑했습니다. 그런 여동생이 이혼을 당하고 죽다니!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박유석이 성한을 찾아오다

박유석은 성한에게 여동생의 조카를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여동생의 유일한 핏줄인 기영을 만나지 말라는 겁니다.

 

대남전자의 안주인이 된 기영의 새엄마 영주는 자신의 완벽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기영이 성한을 만나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전하기 위해 박유석이 온 겁니다.

 

박유석을 보자 성한은 화를 냅니다. 여동생의 이혼 변호사가 박유석이었는데, 어떻게 이혼소송을 했기에 그렇게 되었냐는 것이지요.  신성한은 여동생의 이혼에 의문이 생겨 직접  이혼소송을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혼전문 변호사가 되었다는 겁니다.  여동생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이렇게 신성한이 왜 변호사가 되었는지 밝혀집니다.

 

 

박유석은 자기 잘못은 하나도 반성을 안 하고 오히려 신성한을 망하게 하려고 계획을 합니다. 같은 변호사 이면서 그는 왜 그렇게 신성한을 싫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대형 로펌의 대표로 있는데, 최고 수석 인턴에게 신성한의 포도밭을 망치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그 인턴 최준은 애란의 남편 쪽의 변호를 맡게 됩니다. 보나 마나 너무 뻔한 승리가 될 거라면서.

 

이혼조정중 애란과성한

 

애란의 남편이 진실을 말하다

 

애란의 남편이 소형녹음기를 제출하다

 

결국, 그들은 이혼조정실에 모이게 됩니다. 양쪽의 변호사는 팩트체크를 하면서 다툽니다. 그러다.... 애란이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합니다. 제가 시어머니를 폭행했어요....

 

그리고, 상대편에 있던 남편도 말을 합니다. 소형녹음기를 들어보라고, 그 녹음기에는 진짜 건물의 주인이 남편이란 것이 그대로 나옵니다. 봉투를 꺼내며 공증한 서류라고 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서로 화해합니다. 애란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애란의 남편도 진실을 말합니다.

 

집에 돌아와 애란의 남편은 어머니에게 오래된 진실을 이야기 합니다. 그 교감의 딸은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것을 원치 않아서 결혼하지 않은 것이라고, 그때 내가 술에 절어 있을 때, 애란이가 날 일으켜 세워준 거라고....

 

어머니는 이제야 깨닫습니다. 저런 곰탱이가 아니면 진즉에 요양원에 갔을 거라고, 애란이 때문에 집에서 뜨신 밥 먹고, 뜨시게 잤다고.... 이제야 인정합니다. 애란도 시어머니께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합니다. 이렇게 이 집안의 이혼사건은 마무리됩니다. 

 

시어머니에게 용서를 비는 애란
시어머니도 잘못을 뉘우치다

 

 

이서진의 새로운 출발

 

서진은 다시 취업을 하려고 인터뷰를 합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19금 방송을 요구합니다. 자리를 박차고 나오면서 자신의 현실을 직시합니다. 불륜 동영상으로 온 세상 사람들이 자기를 손가락질하고, 취업을 하려고 해도 이런 제안이 전부입니다. 

 

서진이 사무실에 취업하다

 

 

그녀는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갑니다. 이곳에서 일하게 해 달라는데, 참 난감합니다. 그렇게 일거리가 많지도 않은 사무실인데, 다짜고짜 직원으로 써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입증합니다. 매일 속 썩이던 문짝을 떼어내어 뚝딱 고칩니다. 그 모습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출근 허락을 받아냅니다.

 

 

한편, 인턴 변호사 최준이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에 취업하려고 애를 씁니다. 박유석의 대형 로펌을 때려치우고 신성한 변호사로 온 까닭이 궁금합니다. 그가 바로 신성한 피아노 버스킹 영상을 올린 주인인데, 신성한에게 뭔가 끌렸나 봅니다. 그가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벌일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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