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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루가 축복인 것을 깨닫게 되다 살면서 '건강이 최고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말을 잊고 지냅니다. 날마다 평온하고,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을 살다 보면 이런 말은 저만치 가버립니다. 그리고 더 재밌고, 더 신나고, 더 행복한 것들을 바라면서 하루를 지냅니다. 지난주 홀로 계신 시아버지의 반찬을 챙겨드리러 시댁을 다녀오면서 남편이 다리가 아팠습니다. 전날 스트레칭을 너무 심하게 했는지 허벅지 바깥 부분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정된 일정이라 다리가 아픈데도 길을 떠났습니다. 토요일, 고속도로는 차로 꽉 차 있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긴 휴일이라 그런지 너도나도 놀러 나온 것 같습니다. 보통 3-4시간이면 도착할 거리를 7-8시간이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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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라는 책을 쓰신 박진여 님의 영상을 보고 전생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진짜 전생이 있을까? 전에 김상운 님의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에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서일까 이 분의 말에 관심이 간다. 정말 전생이 있다면 이 번 생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전생과 연결된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에게 지지받는 이론은 아니지만, 우리가 아는 우주의 지식이 얼마나 작은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어떤 것도 아니다고 말할 수 없다. 좀 신비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박진여 님의 인터뷰 영상을 천천히 들어 보았다. 영상을 보면 전생에 관해, 수호천사, 빙의, 솔메이트, 부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전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영상을 보고 적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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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읽어주는 사람, 박진여 님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전생에 관한 이야기라 흥미로웠다. 박진여 님의 이야기가 아주 진솔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영상을 보면서 그분의 말씀을 적어보았다. 아래의 글은 박진여 님에게 들은 이야기를 적은 것이다. 전생의 직업과 영적성장 이생에서 직업을 선택할 때 전생에서 평생 하던 것을 하게 된다면 더 쉽게 배우고 잘하게 된다. 그러면 전생의 직업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마음에서 진심으로 끌리는 것을 하면 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 된다. 마음의 느낌을 따라가면 전생에 했던 일을 알 수 있다. 마음에는 많은 정보가 있다. 그동안 전생에서 경험했던 온갖 것들에 대한 정보가 가슴에 들어있다. 영혼이 다시 생을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것, 즉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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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화해를 읽고 남편과 어려운 대화를 하다 폭풍과 같은 시간이 지나갔다. 어제 우리는 아주 어려운 대화를 했다. 남편과 마주 앉아 지난날의 상처에 대해 말했다. 평소와 같이 이른 저녁을 먹고 한 시간 산책을 다녀왔다. 산책하는 내내 오늘 이 이야기를 할까 말까 망설였다. 걸으면서도 불쑥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참았다. 탁 트인 공간에서 하기에는 집중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였다. 집에 돌아와서 남편은 커피를 끓였다. 아마 남편은 평소처럼 드라마를 보리라 생각했을 것이다. 나는 드라마 보기 전에 10분만 이야기하자고 했다. 나는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우리 집의 근원적인 문제, 아이들과의 화해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된 데에는 오은영의 화해를 읽고 뭔가를 하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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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을 리딩 해주는 박진여 님의 영상을 보았다. 평소 전생이 있을까 없을까 많이 궁금해서 자세히 보게 되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영적인 세계가 있을 수 있고, 전생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여기에 그분의 영상을 나름 정리해서 적어 보았다. 전생 상담가 박진여 박진여 님은 전생 연구가, 전생 상담가이다. 전생 상담가라는 것은 사람들의 전생을 읽어주고 전생을 통해서 이생을 어떻게 살아야 좋은지 조언해주는 사람이다. 이 일을 하는이유는 전생에 대해 이야기해주므로 나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인간관계를 맺으며, 어떤 영적 사명이 있는가를 알려줘서, 이번 생을 더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본인의 전생을 궁금해한다. 가족, 친구,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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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전원일기 스토리 어쩌다 전원일기가 이번 주에 끝났다. 일주일에 3일 방영되었는데, 이제 다 끝나서 무슨 낙으로 사나 싶다. 어쩌다 우연히 넷플릭스로 볼만한 프로를 찾다가 이 드라마를 발견했다. 공중파가 아니라서 넷플릭스엔 화, 수, 목에 방영해주었다. 화, 수, 목은 정말 힐링되는 날이었다. 나는 어릴 때, 전원일기를 보고 자랐다. 그때는 농촌드라마가 좀 그냥저냥 했다. 재밌을 때도 있었지만, 도시 이야기보다는 촌스럽고 지루하기도 했다. 농촌에서 자라서 그런지 TV로 또 농촌을 보고 싶지 않았다. 성인이 되고는 거의 도시에서 살았다. 학교를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도시에서 키웠다. 도시에서 몇십 년을 살다 보니 이제 농촌이 좋아 보인다. 어린 시절 그렇게 지겹게 보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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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루 오늘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어야지. 난 그냥 짜장 보다 간짜장의 좋다. 좀 일찍 집을 나왔다. 아침을 안 먹었기 때문에 점심을 빨리 먹고 싶어서 중국집을 갔는데,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한다. 11시에 오픈이란다. 너무 일찍 나왔네. 그래서 도서관을 먼저 갔다. 읽은 책을 반납하고 다시 책을 3권 빌려서 나오니 얼추 11시다. 다시 중국집으로 갔다. 딱 한 번 시켜먹은 집이 그럭저럭 먹을 만해서 직접 가서 먹고 싶었다. 간짜장을 시키고 잠시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몇 사람이 들어오고 시끌벅적 점심 식당 분위기가 난다. 이걸 다 먹으면 속이 부대낄 테니, 면은 조금 덜어내고 간짜장 소스를 부어서 비볐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들어있는 돼지고기가 마치 나무껍질을 씹는 것 같다. 아무리 씹어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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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산책을 나가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간다. 남편과 요즈음 저녁 식사 후 산책을 계속하고 있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니 한결 속이 편해진 느낌이다. 그래서 저녁 산책은 꼭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 아파트에서 작은 상가들을 지나 건너편 아파트를 가로질러 가면 고등학교가 나온다. 요즘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산책코스다. 고등학교를 들어가서 운동장 가장자리를 천천히 돈다. 오늘은 고등학교 감나무에 감이 잘 익어서 하나 따서 먹었다. 키 큰 남편이 한 개 따서 반을 나눠 주었다. 아주 잘 익어서 달고 맛있었다. 감나무에서 직접 감을 따서 먹기는 처음이다. 그것도 서울에서 말이다. 내가 살던 마을엔 감나무가 없었다. 추운 지역이라 그런지 어릴 때 감나무를 본 적이 없다. 결혼을 하고 시댁을 가니, 그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