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변호사 3회, 4회 줄거리/ 피아노 버스킹/시어머니 폭행사건의 전말/신성한이 변호사가 된 이유/이서진의 변호사 사무실 취업 시어머니를 폭행하고 박애란은 신성한에게 이혼변호를 부탁 합니다. 시어머니 명의로 된 건물의 일부분을 받아달라는 것이 애란의 요구입니다. 성한은 이혼의 귀책사유가 애란에게 있으므로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애란은 이혼을 당하든지, 이혼을 하든지 어쨌든 끝을 맺기 원합니다. 신성한 변호사 3회, 4회 줄거리 시작합니다. 한밤중 피아노 버스킹 성한은 괴로워하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속은 쓰려 죽겠는데, 톡이 와있습니다. 전화기를 열자 누군가 열심히 피아노를 치는 영상이 나옵니다. 자세히 보니 그건 바로 자신입니다. 너무 놀라 전화를 던져버립니다. 지난밤, 성한은 친구..
신성한, 변호사 1,2회 줄거리 이혼만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어느 날 미모의 아나운서 이서진(한혜진)이 찾아왔다. " 이혼하러 왔어요...." 이서진은 요즘 온세상이 다 아는 스캔들의 주인공이다. 공인 아나운서가 바람피운 동영상이 유포되어, 하던 프로그램도 하차했다. 그리고 이혼통보를 받았다. "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의 모토이다. 신성한, 그는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음대교수로 있다가, 어떤 사연인지 2년을 죽자 사자 공부해서 변호사가 되었다. 그리고 친구 사무장과 함께 이혼 전문 변호사 사무실을 하고 있다. 그의 사무실 벽에는 포도송이 색칠 그림이 있고, 이제 두 개만 색칠하면 모두 채워진다. 그는 왜 포도송이를 색칠하는 것일까? 이걸 완성하..
블로그로 소소한 용돈을 벌어보고자 티스토리를 시작했다. 거의 1년 정도를 글을 쓰고 겨우 겨우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글을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의 노력이 대가를 받기를 원했다. 그래서 좋아하는 책 읽기와 글쓰기로 약간의 경제적 소득이 되기를 바랐다. 작년 말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수익이 아주 조금 나오기 시작했다. 정말 조금이다. 어떤 날은 0달러, 어떤 날은 몇십 센트 정도였다. 그렇게 두 달 정도가 지나니, 10 달러가 넘었다고, 주소를 확인하란다. 그리고 PIN번호를 발송했다는 구글 메일을 받았다. 요 며칠 전부터 우편함에 눈이 갔다. 보통 2-4주 정도 걸려서 PIN번호가 적힌 우편이 온다는 얘길 들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어제 PIN번호가 적힌 우편물이 도착했다. 나의 경우는 2..
오늘은 기필코 머리를 잘라야지. 며칠 전부터 겨울 내내 기른 머리가 신경이 쓰였다. 건조한 탓에 정전기까지 일어서 하루라도 빨리 머리를 잘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을 먹고 몇 번 머리 파마를 하던 미용실을 찾아가 보니, 손님이 두 분 계시는데, 원장님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신다. 그래. 지난달 동네 내과를 가다가 본 그 미용실을 가보자. 길을 건너 그곳에 가니, 마침 손님이 한 명도 없다.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마침 김치찜을 데우고 있던 참이다. 머리 긴 아가씨와 중년쯤 보이는 남자가 있다. 나는 순간 남자가 하는 곳은 불편한데... 하는 생각으로 긴 머리 아가씨가 머리를 잘라주길 기대하며 문을 열었다. 하지만, 아가씨는 보조인 듯, 상을 차리기 바쁘고, 미용사는 남자였다. 그냥 나가기는 그렇고 ..
며칠 전 카프카의 단편소설, (변신)을 읽었다. 처음 좀 지루하기도 했는데, 점점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어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변신은 우리들에게 닥칠 모습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카프카의 변신은 우리들의 자화상이 아닐까?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는 주인공 그레고르가 나온다. 그는 망한 집안을 이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외판원으로 열심히 일하다가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자신이 곤충으로 변했다. 소설이 좀 기괴하긴 하지만, 극단적인 설정으로 독자를 이끌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본다. 그는 하루아침에 곤충이 되어 제대로 서있을 수도 없고, 말을 할 수도 없다. 방문을 열고 나가기도 힘든 처지가 되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기괴한 곤충일 뿐이다. 현실을 인정할 수 없지만, 그게 현..
영국 작가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를 읽었다. 아이를 길러본 경험이 있는지라 다섯째 아이라는 제목이 끌렸다. 다섯이나 아이를 낳다니! 정말 대단하군! 어떤 아이일까? 궁금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뭔가 호러 같은 스산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아이가 내 아이로 태어나면 정말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다. 다섯째 아이 간략한 줄거리 데이비드와 해리엇은 직장 파티에서 만나 구석진 곳에서 여러 시간 이야기를 나누다가, 바로 이 사람이 나의 결혼 상대자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행복한 가정을 꿈꾸었다. 넓은 집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즐겁게 파티를 하는 그런 생활을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큰 집을 원했는데, 그들의 형편으로는 힘들었다. 런..
에크하르트 톨레를 알고 나는 비로소 내 머릿속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었다. 나는 끊임없이 떠오르는 생각 속에서 말하고 대답하느라 나의 에너지를 낭비하곤 했다. 만약, 나와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머릿속 목소리가 나를 괴롭힙니다 나는 어릴 적부터 생각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혼자 있기를 좋아해서 혼자서 이 생각, 저 생각하곤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아 내가 성인이 되어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많이하는 것은 쓸데없이 나의 에너지를 생각하는데 쓰게 됩니다. 또한 생각이 많다 보니 신경증적인 증상이 생기곤 합니다. 또한 위장장애까지 일으켜서 소화가 늘 안되곤 합니다. 유튜브 닥터유의 방송을 보면, 의사 선생님이 (생각과다)가 얼마나 나쁜지..
결국 라면을 끓이고, 새해 다짐을 해본다. 아침 내내 블로그 글을 읽었다. 애드센스를 통과했지만,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 이웃들의 글을 부지런히 읽다가, 승민이아빠라는 블로그 글을 읽게 되었다. 그분의 경험담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다. 아침을 안 먹는 나는 보통 11시 30분 정도에 점심을 먹는다. 아침부터 뭔가를 먹고, 하루 세끼를 먹게 되면 속이 더부룩해서 아침을 안 먹는다. 그리고 좀 일찍 점심을 먹는다. 냉장고를 아무리 봐도 먹을 만한 음식이 없다. 거의 김치종류 뿐이다. 어제 끓인 청국장이 남았지만, 연달아 같은 음식을 먹기 싫다. 생각 다 못해 라면을 끓이기고 했다. 요즘, 나이가 들어서인가, 뭔가 따뜻한 국물이 있어야 밥이 잘 넘어간다. 지난번 아버님댁에서 ..